해충 발생 원인 및 박멸 방법

여름만 되면 모기, 바퀴벌레, 진드기 등 다양한 해충으로 고민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여름철 해충의 침입로 및 박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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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박멸 방법

 

여름철 대표적인 해충인 모기는 여름 뿐만 아니라 10월까지도 활동하기 때문에 모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모기는 흡혈한 후 배가 불러서 또는 알의 발육을 위해 멀리 날아가지 않고 구석 틈이나 벽면 등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모기약은 창틀이나 천장, 벽 틈새와 구석을 중심으로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는 약 25˚C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야외에서, 쌀쌀한 가을에는 집안에서 모기가 잘 보입니다. 

 

 

또한 모기는 고여 있는 물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집안 곳곳 물이 고여있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세탁실, 베란다처럼 물을 자주 쓰는 곳이나 화분 등의 물받이에 물이 고여 있다면 자주 비워줘야 합니다.

 

모기는 7~8m 높이를 비행하기 때문에 고층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바람을 타고 또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습한 배수관 등을 통해서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창틀, 출입문, 배수관 주변에 주기적으로 모기퇴치제를 뿌려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비래해충 박멸 방법

 

 

비래해충이란 파리류, 나방류, 깔따구, 모기, 나방파리, 하루살이 등 외부에서 실내로 날아서 침입하는 해충을 말합니다.

 

	파리	파리는 일생 동안 많게는 20번 정도의 산란을 하는데 100개에서 150개의 알을 낳습니다. 유충이 생기기 전 한 두마리라도 보일 때 빠르게 처치해야 합니다.
	깔따구	흡사 모기와 닮았지만 모기보다 크고 윙윙 소리를 내는 해충입니다.
	초파리	싱크대, 과일, 음식물쓰레기 등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초파리는 관리가 되지 않는 배수관을 통해, 상한 음식물 등에 무리지어 빠른 속도로 번식합니다.
	나방	나방은 사람 몸에 붙거나 모기처럼 피를 빠는 것은 없어도 나방의 사체가 공기에 섞여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화랑곡나방	식품의 분진이나 곡물류가 저장되어 있는 공간에 주로 발생합니다. 유충의 경우 쌀포대도 뚫고 들어갑니다.

 

 

따라서 이런 해충이 들어올 수 있는 출입문이나 배수관, 창문 틈새 등에 미리 해충퇴치제를 뿌리고 가급적 음식물 쓰레기를 미리미리 치우고 식자재 보관이 청결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 박멸 방법

 

 

 

집먼지 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펫, 천 소파, 침대 등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많아졌고 코로나로 인한 실내 생활이 보편화 된 것이 원인이 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사람의 머리 비듬, 각질 등의 피부세포나 곰팡이 같은 먹이원을 통해 번식합니다. 이러한 진드기는 발생한 경우 완전 박멸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20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구나 바득 등은 주기적으로 물걸레 청소를 하고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번 고온 세탁 후 햇볕에 말려주어야 합니다.

 

 

 

 

 

해충은 택배박스, 가구 등 물선에 따라 유입되고 싱크대와 발코니 배수구, 에어컨 실외기 배관을 통해서도 유입되며 같은 건물 내 층간이동 등 다양한 통로로 유입됩니다.

 

정기적인 검진 및 청결한 생활환경 유지를 통해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