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커버드콜 ETF 연 15% 수익 방법 장단점

요즘 ETF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다양한 투자처를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ETF에 대해 들어보셨을텐데요. 요즘에는 연 15% 수익을 보장하는 ETF 광고도 심심찮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월배당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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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란?

 

ETF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다양한 ETF 상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월배당 ETF가 요즘 가장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월배당 ETF의 순자산 규모가 1년 반 사이에 10배나 늘어서 11조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세대부터 노후자금 및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월배당 ETF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월배당 ETF는 말 그대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ETF입니다. 주식 투자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배당금은 1년에 서너차례 정도 주는 게 다였는데요.

 

월배당 ETF는 매월 배당금 (또는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주기 때문에 매월 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배당 ETF 장단점

 

앞서 살펴보았듯이 월배당 ETF는 매월 배당금을 받기 때문에 제2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월배당 ETF에 투자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월배당 ETF는 투자 형태별로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주식형 ETF

 

주식형 월배당 ETF는 S&P500 또는 코스피 200 등 주가지수나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배당금을 많이 주기 때문에 다른 지수에 비해 투자 상승 폭이 저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리츠형 ETF

 

부동산투자신탁(리츠)를 통해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ETF를 말합니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게 되면 각종 세금을 내야해서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ETF는 간접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세금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부동산 시장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 ETF 배당금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채권형 ETF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채권에도 ETF가 결합된 상품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상품인 채권형 ETF는 기준금리에 따라 채권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준금리의 변동을 잘 지켜봐야 합니다.

 

커버드콜 ETF

 

커버드콜 ETF가 생소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기초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파는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수익을 얻고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커버드콜 ETF는 주가가 내려갈 때나 변동이 심할 때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버드콜은 내가 산 옵션보다 주식이 내려가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커버드콜은 미리 정해놓은 가격에 주식을 산 뒤 이 옵션을 팔아 옵션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사의 주식을 1년 뒤에 5만원에 살 수 있는 옵션을 1,000원에 샀습니다.

 

1년 뒤에 A사의 주식이 6만원이 되면 이 옵션을 행사해서 6만원짜리 주식을 5만원에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9,000원의 수익을 벌 수 있게 됩니다.(6만원-5만원-옵션비용 1,000원=9,000원)

 

 

따라서 커버드콜 ETF는 기존 주가에서 옵션가를 뺀 가격보다 주가가 높으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기존 주가 5만원 - 옵션가 1천원인 4만 9천원보다 주가가 높으면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주가가 내려간다면 손해를 볼 수 있고 4만 9천원보다 계속 오른다면 모든 수익을 받는게 아니라 분배금 10~15%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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